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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 미대사 지명자 한국으로…해리스 태평양사령관 주한 미대사 내정

줄리 비숍 외무장관 “통보 받았다. 후임 대사 곧 지명될 것”

호주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된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이 급작스럽게 주한 미 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해리스 사령관을 주한 대사로 바꿔 지명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돌발상황에 대해 호주정부는 “미정부로부터 현 상황에 대해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호주 주재 미 대사도 곧 지명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후임 내정자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비숍 장관은 미 정부의 이같은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비숍 장관은 "호주는 이같은 상황 변화를 충분히 이해하며 특히 한반도에서 직면하고 있는 미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호주는 당연히 미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은 곧 최고의 적임자를 주호대사로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따 .

호주 주재 미대사는 지난 2016년 존 베리 대사가 이임한 후 근 2년째 공식인 상태다.

한편 해리스 사령관은 당초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백악관이 청문회 취소를 요청하고 외교위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한 백악관 소식통은 WP에 해리스 사령관이 이미 폼페이오 지명자에게 주한 대사직을 맡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

주한 미 대사직이 지난해 1월 이후 줄곧 공석이고 미·북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해리스 사령관의 지명지를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주한 미 대사는 마크 내퍼 대사대리가 대행하고 있다.

4성 제독인 해리스 사령관은 대북 강경파로 알려졌다.

WP는 그가 실제 주한 대사에 지명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미·북 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달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북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회담에 눈을 크게 뜨고 임해야 한다”고 했다. 회담 개최는 고무적이지만 북한은 아태 지역의 가장 큰 안보 위협이란 이유에서다.
해리스 사령관은 청문회에서 김정은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적화통일이라고도 주장한 바 있다.  

김정은이 핵무기를 보유해 자신의 지위와 체제를 공고히 하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던 것.
해리스 사령관은 2015년 주한미군사령부를 휘하에 둔 태평양사령관에 취임했으며, 다음 달 퇴임한다.

미 태평양사령부에는 육·해·공군 포함 약 37만5000여명의 미군 장병들이 배속돼 있다. 한반도를 포함한 태평양과 인도양 일대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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