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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작데이 추모행사, 호주•NZ•영국에서 갈리폴리와 파리까지

103주년 안작데이(ANZAC)를 맞아 갈리폴리 상륙작전의 희생 용사와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각종 추모행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영국을 포함 갈리폴리 반도 및 프랑스 파리로까지 이어졌다.

(AAP Image/Lukas Coch). 2018 안작데이 행사를 이끈 호주군악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단(ANZAC)에 약 1만여명의 희생자를 안겨준 갈리폴리 상륙 작전을 추모하는 안작데이는 지난 2015년 100주년 행사를 성대히 치른 바 있고 그 추념의 열기는  이제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영국 세 나라의 주요 도시에서는 전통적인 안작데이 새벽 추념식을 필두로 다양한 기념 행사가 펼쳐졌다.

안작데이의 시발점인 터키 갈리폴리 해안가에서도 추념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

시드니 마틴 플레이스 안작 추념식에는 새벽 이른시간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마틴 플레이스 행사에서 추념사를 맡은 스티븐 로버트슨 공군참모총장은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국민들은 결코 잊지않을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로버트슨 총장은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오늘 동이 틈과 동시에 수십만 명의 호주 국민과 뉴질랜드 국민이 지금 이자리에 모인 것은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란 다짐을 새로이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마틴 플레이스 추념식에는 줄리 비숍 외무장관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 등이 참석했다.

캔버라에서의 기념식은 호주전쟁기념관에서 피터 코스그로브 연방총독과 브렌든 넬슨 전쟁기념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작 퍼레이드에 참여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김진호 회장(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 퍼레이드 합류

한편 안작데이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의 시가행진은 시드니를 비롯 호주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펼쳐졌다.

시드니 시가지 행진에는 1만6천명 가량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 현역 군인 등이 참여했고, 호주를 방문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김진호 회장을 필두로 한인 참전용사들도 이날 시가 행진에 합류하는 등 다문화참전용사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80세를 넘겼고 90세를 넘긴 노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생존자가 없는 1차 대전 참전용사들은 추모 말이 대신 행진대열에 포함됐고, 올해 100세의 전쟁 미망인 몰리 커밍스 여사가 전사한 가족들을 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드니 시가 행진은 데이비드 헐리 주총독이 최선두에서 이끌었다.  

1차대전 참전용사 가운데 최후의 생존자였던 길버트 베니온 옹은 지난 2006년 1월 106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바 있다.

PM,  프랑스 ‘존 모나시 경 센터’ 개관식 참석

 

한편,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안작데이를 맞아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총리와 함께 제1차 세계대전의 호주인 영웅 존 모나시 경의 이름을 따 설립된 프랑스의  한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존 모나시 경 센터' 박물관 건립에 호주정부는 1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착공한지 3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 북부 빌레르-브르토뉴 인근에 위치한  '존 모나시 경 센터'는 제1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이 된 서부전선의  빌레르 -브르토뉴 전투에 참가한 호주군의 역사를 재연하고 있다.  

100년 전 빌레르 브르토뉴에서는 영국과 독일 간의 전투에서 독일군이 승리했지만 호주의 제13, 15여단이 마을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개관식에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를 비롯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와 매리스 패인 국방장관, 그리고 데린 힌치 연방상원의원 등 호주 정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 (AAP Image/Lukas Coch) 존 모나시 경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프랑스의 에두아르 필립 총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갈리폴리 반도 추념식…수천명 운집

 

1915년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의 갈리폴리 반도 상륙 103주년을 맞은 이날 터키의 갈리폴리 반도 연안에도 수천 명이 모여 전몰장병을 추모했다.

호주 정부의 대표로는 더튼 내무장관이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의 상륙작전을 펼친 안작 코브를 방문했다.

더튼 내무장관은 연설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호주의 국가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더튼 내무 장관은 “참전용사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가치가 바로 오늘까지 살아있다”면서 “이 가치는 호주 국민과 삶의 목적의 핵심 가치가 됐다”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적극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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