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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모델, 배우겸 모델 ‘이소망'

“주님 안에서 기쁨이 충만한 모델로 우리의 디자이너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모델은 옷을 보여주거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잘 드러내 주어야 한다. 사실상 기독교인 모두는 주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모델들이다. 모델은 홍보하는 것의 기술 혹은 솜씨 등 숨겨진 장점까지 표현해 내는 직업이다. 직업적 모델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주님의 모든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전문 모델이 되고 싶다는 이소망 씨를 만나봤다.

지난해 톱크리스천에 소개된 프리마돈나로 발돋움한 송예은씨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지인을 소개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REST 연금보험회사 광고 참여.>

모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었기에 ‘다니엘 헤니’ 같은 모델 청년을 생각하며, 소망씨의 경력을 살펴보았는데 주변에서 한번쯤 만나봤을 법한 누가 봐도 교회 오빠같은 편안한 이미지의 청년으로 모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172cm로 크지 않는 키지만 반듯한 이미지를 가진 소망씨는 Westpac, Paypal, BUPA등 내로라하는 대기업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특히 훈훈한 보조개 미소를 머금은 소망씨의 웃음은 따뜻한 느낌으로 신뢰감을 준다는 평을 받는다.

직업이 모델이라 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갸우뚱 하는 키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활발한 모델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망씨는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확신한다 말한다.

<페이팔 로그인 페이지에 등장하기도 한 이 소망씨.>

기적같은 이야기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다. 공부도 잘 하지 못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집에서 게임만 하는 그저그런 학창시절을 지냈다. 대학을 가기에 터무니없는 HSC 성적을 받았고 ACU 대학 Commerce과에 어렵사리 입학했다. 공부하는데 전혀 취미가 없었지만 마냥 유명한 대학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드니 대학에서 예술학과(ART  in performance studies and education)에 편입했다. 이것부터 기적이라 말할 수 있다고 소망씨는 말한다. 예술에 전혀 관심도 없던 그가 해당 과에 편입한 것도 놀라울뿐더러 특별히 열심을 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하지원이 시드니에서 촬영한 외환은행 광고에 함께한 이 소망씨.>

하지만 달라진 것이 하나있다. 어렸을적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다니던 교회였지만 비전에 대해 하나님께 묻기 시작한 것. 대학생활도 별반 특별하지 않게 그럭저럭 지내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 우연히 눈에 띤 ‘모델 구인광고’를 보고 지원하면서 첫 발을 디뎠다. 배우 하지원이 호주에서 촬영한 외환은행 광고에 출연하면서 그의 본격적인 모델 활동이 시작됐다. ‘어떤 노력을 했는가’ ‘어떻게 찍게 됐는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가 어떻게 카메라 앞에 설수 있었는가’… 수 많은 질문을 해도 그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하나님이 해주셨다.’

모델일은 규칙적이지 않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에게 자신을 어필해야한다. 매번 새롭게 일자리를 찾아야 하고, 인터뷰를 본다. 그렇기에 절대 쉽지 않다. 어쩔땐 많은 돈을 벌기도 하지만 때론 몇달간 일이 하나도 없을때도 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모델일을 과연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불투명하다. 그래서 때론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부러울 때가 있다. 하지만 확신한다. 하나님께서 제시해주신 방향성이기 때문에 결코 실패란 없다. 내일 다른일을  하라고 해도 관계없다. 이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어 새로운 일들을 펼쳐 나가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 기대되어진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라클 광고.>

소망 가득한 이야기

태평양 전쟁을 다룬 배우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 ‘핵소 고지(Hacksaw Ridge, 2016)’의 엑스트라로 촬영에 참여하면서 쉬는 시간마다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The Reason for God)’을 읽고 있는 그를 향해 한 단역배우가 다가왔다. ‘왜 다른사람처럼 좀 쉬고, 술도 마시고 놀지 않고 항상 책만 읽는지, 하나님이 너의 인생의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교회에 관심을 갖게한 일이 있었다. 이 에피소드가 배우겸 모델일을 한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경험이라 그는 말한다.

기도하며 두드렸더니 모델이란 길이 열렸고, 참고 인내하며 묵묵히 따라갔더니 불안과 염려보다 마음의 평온을 갖게 해 주셨다. 그 과정 속에서 확신을 주셨다.

“앞으로 나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모르지만 나의 달란트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적에 맞게 사용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모델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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