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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CBD-동부지역 연결 경전철...논란 속 시공 기간 1년 연장

시드니 CBD에서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논란의 시드니 새 경전철 건설 완공시기가 2020년 3월로 연기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부 장관은 “경전철 공사의 시공사로부터 완공기일이 1년 가량 연장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3월 완공 예정이었던 총 21억 달러 규모의 이번 공사는 2020년 3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전철 공사를 맡은 컨소시움 ‘앨트랙’(ALTRAC)의 시공업체인 스페인의 ‘아치오나’는 현재 주정부를 상대로 부당계약(misleading and deceptive conduct)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아치오나는 주정부를 상대로 공사계약금을 11억 달러 추가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경전철 공사액은 당초 16억 달러로 책정됐지만 이미 5억 달러가 불어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공업체가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고 있어 이번 경전철 프로젝트는 자칫 당초 예산의 두배로 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콘스탄스 장관은 “아치오나가 수작을 부리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정부로서는 이번 경전철 공사가 내년에 마무리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GB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언급하고 “이번 경전철 콘소시움은 당초 계약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 시공업체들의 텃세로 인해 수많은 사업체와 주민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야당인 노동당의 루크 폴리 당수는 “정부의 어설픈 프로젝트로 인해 수많은 사업체들 특히 시내 조지 스트리트의 사업체들이 막대한 손실을 겪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막대한 손실을 겪고 있는 사업체들은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체로 경전철 공사로 인해 매출이 60~70% 가량 폭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경전철 공사가 시작된 후 조지 스트리트 일대의 보행자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거리 상점들은 심각한 타격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주정부는 이들 사업자들의 손실을 단순한 부수적 피해로 경시하고 있다고 루크 폴리 노동당 당수는 거듭 정부를 비난했다.

경전철 공사로 인한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자 컨소시움 ‘앨트랙’(ALTRAC)은 “디자인 변경과 알 수 없는 설비 공사가 돌출되면서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컨소시움 ‘앨트랙’의 대변인은 “당초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던 1600여 설비공사가 추가됐지만 현내 80% 가량을 마무리했다”고 항변했다.

‘앨트랙’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공사 가운데 66% 해당하는 16km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TOP Digital/22 Apri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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