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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한상무] 들풀

 

이른 아침 

길을 걷는다

처음 보는 

스치던 들풀이

안녕하세요? 

반갑게

몸짓 인사를 한다.

 

이슬 머금은 

파란 풀잎은

해맑은 

하늘빛을 담고

스미는 바람은 

합창 노래로 

나를 불러 세운다.

 

들풀 하나에 

사랑 하나,

줄기 사이로

손을 내밀면

잎새에 새겨지는 

희미한 얼굴들,

아득한 추억은 

오늘도 

나그네 발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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