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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 총 주택 수 1천만 호…그 총가치는?

호주 전역의 주거용 부동산 가치는 총 6조9천억 달러 규모로 추산됐다.  

주택 수는 총 천만 호에 이르렀고 전체 주택의 평균가격은 68만6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6월 전체 주택 총 가격은 6조 달러를 조금 넘겼던 점을 감안하면 1년 6개월 동안 호주 전역에 걸쳐 약 1조 달러가 폭등한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수치는 호주통계청 자료를 통해 제시됐다.

통계청이 호주 내 8개 주도의 주택 가격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택 가격은 연간 5%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 당시의 연간 상승률이 8.3%였던 점을 감안하면 호주의 집값 상승률은 비교적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4분 기동안에만 호주의 주택 가격은 평균 1% 포인트 상승했으나 시드니와 다아윈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시드니의 2017년 한해 주택 가격 상승률은 3.8%에 그쳤다.  

멜버른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무려 10.2%, 호바트 13.1%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경제분석기관 콤섹은 “그나마 시드니 부동산 가격이 약간의 주춤세를 보임으로써 전체 주택 시장의 균형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콤섹은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동안에도 사실상 전체적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는 이어졌고, 이런 점에서 호주중앙은행이 투자용 주택에 대한 융자 문턱을 계속 높이려 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국제적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018년 한해 동안 시드니의 전체 주택가격은 연 4.2% 가량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2019년에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무디스는 여타 기관의 전망과는 달리 시드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약 0.3%의 가격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멜버른의 경우 올해 단독 주택은 3%, 아파트는 5.2%의 상승세가 각각 전망됐다.

 

NSW 전체 땅값은…?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 토지 감정원이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 내의 농지 및 상업용 부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가치 평가액은 1조72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거용 부동산 가격의 가치는 총 1조4천억 달러로 사실상 거의 최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전체 토지 가치 평각액은 5년전의 9900달러 대비 무려 70%나 폭등한 수치이며 1년전보다 14%나 뛴 가격이다.  

시드니 대학교의 도시계획 전문학자 피터 핍스 교수는 “주내의 토지 소유주들에게는 최고의 한 해였다”면서 “주내의 땅 값은 이제 거의 정점을 치닫은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뉴사우스웨일즈 주 토지 감정가의 폭등 현상은 주정부의 인프라스트럭처 확장 프로젝트와 구획재조정 확대로 시드니의 주택개발 지역이 붐을 일으킨데 따른 것으로 진단됐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시드니 광역권에서 토지 가격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시드니 북단 쿠링가이 카운슬 관할 지역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의 주거용 토지 가격은 22% 폭등했으며, 이는 주로 토지용도변경과 대중교통 확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채스우드 지역과 맥콰리 파크 지역 일대도 주상복합개발 및 비즈니스 센터 개발에 대한 수요 폭증으로 토지 가격이 큰 폭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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