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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 홀리데이’ 여건 개선, 다각도로 접근해야” 주시드니총영사관, 세미나 28일 열어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주최하는 ‘호주 워킹 홀리데이 세미나’가 28일 NSW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정용문 UTS대 연구원과 조안나 하우 아들레이드대 교수가 참가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보는 주제 발표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앞서 윤상수 총영사는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호주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에게 일을 하며 호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최근엔 여행을 하는 것보다 일하는 경험을 쌓는 것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가운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호주를 찾는 한국 젊은이들의 처한 상황을 돌아보고, 근로 환경 등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콧 팰로우 NSW주 상원의원은 “한국은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하는 국가 중 세 번째다. 뉴사우스웨일즈 정부는 지역 사회에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호주와 한국은 주요 경제 교류 국가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호주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좋은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맨 위 시계방향으로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 스콧 팰로우 NSW주 상원의원, 정용문 박사, 조안나 하우 교수. )

첫 발표자로 나선 정용문 박사는 지난 해 한인 워홀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참가 목적, 주거 및 생활 실태, 고용 현황, 만족도 및 개선 사항 등을 살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워킹 홀리데이 참가자는 2017년 기준 1만6,117명으로 전체 13.3%로 영국, 대만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 박사는 “전체 86.8%가 워킹 비자로 호주를 첫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호주를 택한 이유로는 간편한 비자 신청(참가인원 제한 없음), 영어 사용 국가, 높은 임금, 관광지 등이 주요 요소로 꼽혔다”고 말했다. 이들이 주로 일하는 곳으로는 레스토랑(한국식당), 한국식품점, 공장, 청소, 가게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언어적인 이유로 고용주가 한국계인 경우가 많았다. 한인사회에서의 워킹홀리데이프로그램 갈등 문제는 정확한 고용계약서 작성 등이 해결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어 조안나 하우 교수는 임시 이주 노동자의 관점에서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분석했다. 하우 교수는 “노동시장에서 워킹홀리데이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처한 문제는 호주의 사회적 이슈로 자리를 잡았다”며 “임금착취 등 노동 시장에서 바라봐야 하는 관점과 농장, 푸드 서비스, 청소 등 종사하는 산업에서의 관점, 또 세컨 비자의 요건이 되는 88일 농장 및 육가공 공장 등의 근무 조건 등 법에서의 관점 등 각기 다른 층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선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컨 비자를 받기 위해 88일 농장 및 육가공 공장 등의 근무 조건은 안전 문제 및 근로 환경에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농장주 등 고용주의 권한 축소, 숙소 제공자 규제 강화, 옴부즈맨실 이용방법 개선 등이 모색됐다.  

패널 토론에선 발표자 외 홍경일 변호사, 캐나다 영사관의 빅토리아 하틀리, 공정근로옴부즈맨의 애론 릴스톤 등이 함께해 참가자들과 농장주(고용주) 요건 강화, 운영의 세분화, 보험 문제 등에서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개선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엔 다미엔 투더호프 NSW주 하원의원, 섀넌 매든 NSW주 소기업부 디렉터, 이숙진 민주평통 부의장(아세안 지역회의),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형주백 민주평통호주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한인 사회 주요 단체장 및 워킹홀리데이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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