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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마니아 주총선 D-1…3월 3일

타스마니아 주총선이 이번 주 토요일(3월 3일) 실시된다.  

자유당은 2연속 집권을 노리고 있지만 노동당은 혁신적인 도박 대책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고 정권 탈환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이 근소한 차로 박빙의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이나 헝의회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타스마니아주의 유력 일간지 머큐리에 발표된 리치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의 1순위 지지율은 46.4%, 노동당은 31.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가 선거 당일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자유당은 13석, 노동당 10석, 녹색당 2석의 구도가 된다.

윌 호지만 주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현재 25석의 타스마니아주 의회에서 15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레베카 화이트 당수가 이끄는 노동당은 7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가장 최근 실시된 EMRS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의 1순위 지지율은 46%로 역시 재집권 가능성을 높였으며, 지난 12월 이후 무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노동당의 1순위 지지율은 34%에 그쳤고 녹색당의 지지율도 역대 최저치인 12%로 떨어졌다.

주총리 선호도에서는 윌 호지만 주총리가 48%, 노동당의 레베카 화이트 후보가 41%의 지지율을 보이며 맹추격 중이다.

지난 5주전부터 시작된 타스마니아 주총선 선거 캠페인을 통해 여야는 모두 단독 정부 수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현재 과반 의석에서 3석을 더 유지하고 있는 자유당 정부의  윌 호지만 주총리는 “정권 유지를 위해 녹색당이나 여타 미니군소정당과 정치적 야합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호지만 주총리는 “자유당은 반드시 단독정부를 구성할 것이다. 타스마니아 주를 위해 자유당 단독정부만이 최선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년전 타스마니아 주총선에서 유권자들은 노동당과 녹색당의 소수연립정부를 단호히 거부하고 자유당의 압승을 안긴 바 있다.

노동당의 레베카 화이트 당수는 “4년전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겠다”면서 노동당 역시 단독 정부 구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레베카 화이트 당수는 “타스마니아 주민들에게 분명히 밝히지만 노동당은 소수연립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과 실망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녹색당과의 소수연립정부의 실패를 뼈저리게 체험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소한 차의 자유당의 재집권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헝의회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정치 평론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타스마니아 주의 선거 방식은 연방상원과 흡사하며, 1개 지역구에서 5명의 후보가 당선되는 대선거구 방식이다.

이로 인해 같은 당 후보끼리도 간혹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며, 1순위 지지표가 매우 낮은 후보가 5번 당선자가 되는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나오곤 한다.

 

사진 (AAP Image/Rob Blakers)  주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유권자 토론회에서 맞대결한 노동당의 레베카 화이트 당수(왼쪽)와 자유당의 윌 호즈만 주총리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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