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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마현진] 상처와 치료

산속 깊은 곳에 사는 아이들의 상처들은 곪아 고름이 심해져만 간다.

우리들의 손길을 거부해 기도밖에는 해줄 것이 없었다.

처음 보는 낯선 이들이 건넨 약과 의료장비들이 차갑게 느껴져서 일까. 아니면 그들만의 믿음으로 거부하는 것일까.

우리는 그저 기도밖에는 해줄 것이 없었다.

현재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이러한 일들이 내면에서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께서 정말 고쳐주실까' 하는 불신과 실패의 경험들로 하나님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겉으로 드러난 상처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쉽게 고치기라도 하지만 우리 영혼의 상처는 잘 드러나지 않아 우리는 몇년 혹은 평생 점점 더 옭아매는 삶을 살기도 한다.

상처가 더 곪아서 심한 수술을 하기 전에 먼저 우리의 모든 경험과 스스로 하려는 모든 자의를 내려놓고 치유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어떨까. 

 

<사진/ 글 storytelling missionary photographer 마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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