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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호 칼럼] 크리스마스경기와 성탄절을 편안히 지내게 된 말콤 턴볼

금년에 호주 경기는 그런대로 26번째 불황 없는 해를 보냈다고 하지만 인건비 상승이 없어 크리스마스 경기도 그리 대단하지 못할 것 같다. 호주에 인건비 상승은 금년도 1.7%에 불과하다. 20년전에는 매년 평균 인건비 상승은 5.6%였다. 인건비 상승이 없으면 크리스마스 경기를 크게 기대하기가 어렵다. 집값을 내고 학비 의료비 생활비를 내면 쓸 돈이 없기 때문이다. 인건비 상승 하락세는 세계적이다. 13억 중국이 사회주의를 고수하면서도 자유주의 경제에 돌입하였고 인도 역시 12억의 막대한 노동역이 값싸게 세계에서 쉽게 노동을 구할수 있는 기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귀한 것은 자본이다. 그래서 세계 1% 부자들이 계속 이익을 챙기고 있다. 그러나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약 200억의 식료품이 팔리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기간에 3,75%가 증가 될 것이다. 여론 조사 기관에 의하면 많은 물건을 계속해서 온 라인(On Line)으로 구입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12%에 불과 하며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사람이 86%에 달한다. 일반 시장에서 구입자는 2% 정도 이다. 금년에 수입이 좋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1.000불 이상 사용하겠다는 사람이 15%에 이르고 500불부터 1000불을 사용하겠다는 사람은 31%이며 500불 미만을 사용한다는 사람은 54%에 이른다.

크리스마스 쇼핑은 12월 15일부터 12월 22일이 가장 붐비겠지만 크리스마스 식사에 싱싱한 생선이나 굴, 새우 등을 사기 위해 12월 23일 아침부터 토요일인 24일 오후 5시까지 무려 36시간 안에 시드니 중산층 10만명 이상이 Fish Market을 방문하게 되며, 술집이나 기타 슈퍼마켓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된다. 특히 소매상의 직원도 120만 명으로 늘려 크리스마스을 위한 식사와 선물 등 판매를 할 것이다. 호주는 기독교 국가로 성탄절까지 조용하게 지내다가 12월 26일 오후부터 바다와 산으로 더위를 피하려 휴가를 위해 떠나게 된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부담없이 지낼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낸 호주 연방 수상 말콤 턴볼이라고 신문들은 전하고 있다. 보수당 좌파로 국민들의 절대 지지를 받았던 말콤 턴볼 수상은 앞서 극우 보수당 토니 애벗 수상이 국민의 생명을 지켜 주었던 무료 메디케어 의료제도을 없애고 각 지원금을 무자비하게 깎아 국민들을 어렵게 해서 3주 마다 실시하는 오스트랄리아지의 여론조사 News Poll에서 무려 30번이나 노동당에 폐하였다. 더욱이 친영국적인 그는 영국의 작위 제도까지 만들어 국민을 현혹했다.

보수당 의원들은 국민의 여론이 나빠지자 토니 애벗을 해임하고 좌파성향의 말콤 턴볼을 수상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임기를 마치고 2016년 7월 선거에서 국민들은 150명의 의원중에 보수당은 과반수에 1명이 더 많은 76명이 당선되어 겨우 정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노동당식 거대한 예산으로 국가 빚을 더 지게 되었고 자원이 풍부한 국가에서 전기료 인상으로 연말까지 국민의 지지도는 계속 하락 되었다. 더욱이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로 60%의 지지을 얻었지만 반대표가 40%였다. 반대자 중에는 말콤 턴볼을 지지한 보수당 지지자들이 62%가 포함되어 있다. 종교단체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그에 대한 비난이 없을 수 없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2명의 보수당 하원의원이 헌법 44조에 위반된 이중국적자로 사퇴를 해야 했다. 겨우 76석으로 정권을 이어온 현 정부가 2명의 의원을 잃어 74석이 되어 집권마저 어려운 실정에 놓이게 되었다. 정권이 위태로워지자 분파가 발생했다. 내부에서는 “금년 크리스마스 전에 사퇴를 하라”라는 말까지 나왔다. 앞으로 임기는 2년정도 남았다. 그러던 중에 이중국적으로 퇴임한 부 수상(National Party) 바나비 조이스가 뉴질랜드 국적을 버리고 다시 보궐선거에 출마해서 다수표를 얻어 당선 되었다. 말콤 턴볼에게는 다시 희망을 품게한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제 겨우 75석에 불과했다. 그런던차 시드니 베내롱(Bennelong)선거구에 믿음직한 국회의원 존 알렉산더도 영국 국적이라 해임 되었다. 또 한번 심각한 문제였다. 12월 16일에 보궐 선거에 재출마했지만 이를 저지하려는 노동당에서는 전 NSW 주총리를 지냈던 미모의 여인인 “크리스티나 케넬리”가 출마 함으로써 불꽃 튀는 선거전에 임하게 되었다.

만약 이 선거구에서 진다면 말콤 턴볼은 힘을 쓸 수가 없었다. 특히 이곳에는 25%가 중국 교민들이다. 현 정부는 중국의 강제 점령한 남태평양 섬에 대하여 강력한 반대의사를 보였고 근래 노동당 상원의원과 중국 정부와 내통한 결과로 인해 극한 대립 상태였다. 이곳 선거를 위해 보수당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가 800명이 동원 되었고 노동당은 1.000명을 동원해 첨예한 대립이 전개되었다.

12월 16일 보궐 선거에서 존 알랙산더가 당선 되었다. 말콤 턴볼을 다시 집권하게 되었다. 지역 보궐 선거가 보수당 연방 정부를 살린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기해 어려웠던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 이제 보수당 정부는 국민의 신임을 얻는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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