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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넬롱 보궐선거의 진짜 승자는?”

베넬롱 보궐선거의 낙선자는 노동당의 크리스티나 케넬리 후보이고 당선자는 자유당의 존 알렉산더 후보이지만 진정한 승자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6일 실시된 베넬롱 보궐선거에서 지역 유권자들은 이중국적으로 의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나 다시 도전한 자유당 연립의 존 알렉산더 후보에게 한번 더 기회를 부여했고,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자유당 연립정부의 과반의석을 지켜줬다.

실제로 존 알렉산더 후보의 베넬롱 지역구 수성으로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정권 몰락의 위기 일보직전에서 기사회생 함과 동시에 새해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승리한 존 알렉산더 당선자도 “나의 이번 보궐선거 승리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 리더십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선포했을 정도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 역시 이번 보궐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듯 존 알렉산더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이 모인 행사장에 함께 나타나 승리를 자축했다.

이례적일 정도로 고무된 모습의 턴불 연방총리는 베넬롱 유권자들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자유당 연립의 연방하원 다수 의석을 유지하게 해준 베넬롱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연발했다.

이번 승리로 2010년, 2013년, 2016년 연방총선에 이어 2017년 보궐선거에 이르기까지 베넬롱 4연승의 금자탑을 쌓은 존 알렉산더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 결과는 창해를 향한 턴불 총리 지도력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후보는 “이번 유세기간 동안 보여준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지지에 감사하며, 그의 지원 유세에 베넬롱 유권자들은 지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턴불 총리는 “정말 의미있는 승리다.  알렉산더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노동당은 온갖 거짓 선전을 동원했지만 베넬롱 유권자들은 현혹되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자유당의 콘체타 피에라반티-웰스 상원의원도 “노동당의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캠페인에 유권자들이 철퇴를 가한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노동당은 전형적인 네거티브 겁주기 유세에 집중했지만 베넬롱 유권자들은 여기에 속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피에라반티-웰스 상원의원은 또 “존 알렉산더 후보의 지지율 잠식은 노동당의 지지율 상승이 아니라 자유당에서 탈당한 강경 보수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이 내세운 보수 후보때문이다”라고 일축했다.

이번 보궐선거의 개표는 현재 총 41개 투표함 가운데 40개 투표함에 대한 개표작업이 마무리돼 82.76%의 개표율을 보였고 양당 구도하의 득표율에서 존 알렉산더 자유당 후보의 득표율은 54.89%, 노동당의 크리스티나 케넬리 후보는 45.11%에 그쳤다.

즉, 존 알렉산더 후보의 지지율은 2016년 연방총선 대비 5% 가량 하락했고, 노동당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5% 높아짐으로써 양당간의 지지율 격차는 19%에서 9% 정도로 좁혀졌다.

1순위 득표율은 존 알렉산더 후보가 총 36,653표로 45.0%의 득표율을 보였고, 크리스티나 커넬리 후보는 29,089표로 35.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군소정당 후보는 녹색당의 저스틴 앨릭 후보가 6.73%, 그리고 자유당을 탈당한 강경보수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이 내세운 보수당의  조럼 라이차 후보가 4.32%의 득표율을 보였다. 

 

사진=AAP.  승리가 확정된 직후 고무된 모습으로 축하 연설에 나선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그를 바라보는 존 알렉산더 당선자.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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