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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한국전 참전 기념비 기공식

내년 완공, 마리브농시 퀘르 파크에 건립

멜버른한국전참전기념비 기공식이 27일 마리브농시에 위치한 퀘르 파크에서 개최됐다.

멜버른한국전참전기념비 프로젝트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호주 군인들의 헌신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진돼 지난 해 1월 멜버른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가 출범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엔 기공 기념패 제막식과 함께 시삽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전 용사와 가족 3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테드 바이유 전 총리 겸 현 빅토리아주 ANZAC 100주년 기념 위원회 위원장, 스테펀 월 마리브농시 CEO, 톰 파킨슨 호주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최종곤 멜버른한국전참전기념비건립추진위원장 및 위원단, 민주평통호주협의회 위원단, 이정훈 멜버른 무역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조홍주 주멜버른분관총영사는 “약 2년간 한국 정부와 빅토리아 주정부, 마리브농시, 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호주한국전참전용사협회, 스윈번 공대와 합심해 기공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기념비가) 호주용사들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역사를 알려줘 한국과 호주를 잇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보훈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세자르 멜헴 빅토리아주 상원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동 참전비 사업을 주정부는 적극 지지한다”며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준 마리브농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루스 앳킨슨 상원의장은 “호주의 한국전 참전은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했던 것으로 그 과정에서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념비가 들어설 마리브농시의 쿡 램 시장은 “베트남 난민 출신인 저도 전쟁을 직접 겪었다”며 “기념비를 마리브농시에 건립함으로써 한국전에 참전한 모든 나라의 참전 용사, 그 가족, 한인사회와 우정을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내년에 완공될 기념비는 스윈번 공대의 디자인으로 다리 모양을 본 따 한국전에 참전한 1만 7000명의 호주 군인을 기리며 한국의 무궁화, 호주의 아카시아 등 양국의 국화로 두 나라의 관계를 다지며 호주군이 격렬하게 싸운 가평전투를 기억하기 위해 가평석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호주 내엔 캔버라, 시드니, 골드코스트에 한국전 참전비가 건립돼 있다.

(맨 위 사진: 조홍주 멜버른분관총영사와 세자르 멜헴 빅토리아주 상원의원(사진 왼쪽)이 내년에 완공될 멜버른한국전참전기념비 디자인 현수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멜버른한국전참전기념비 기공 기념패.)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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