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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엽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평창 동계 올림픽

1950년 한국전쟁 이후의 기적적인 경제성장,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촛불 집회, 그리고 2018년 평창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조명된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궤적입니다.

내년 2월 고국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동·하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국가로 등극합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한 지 30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이자 첫 번째 동계올림픽인 평창 올림픽이 열립니다.    

제23회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25일 한국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30년 전 88 서울 올림픽을 통해 조국 대한민국의 존재감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실현하는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이 같은 고국의 노력에 유엔도 적극 공감하듯 최근 유엔총회에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가 채택되고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구축됐습니다.

유엔총회의 결의안에는 △올림픽의 이상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건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개발·관용과 이해의 분위기 조성 △스포츠와 다른 분야에서 한·중·일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유엔의 결의안 채택 직후 고국 정부는 “북측이 조속히 평창올림픽 참가를 확정 짓고, 남북이 만나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는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무튼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여부가 평화올림픽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즉, 북한이 추가적 도발행위를 멈추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면, 평화올림픽 개최 성공은 물론 한반도 긴장완화의 획기적인 계기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평창 올림픽 개, 폐막식에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참석이 이뤄진다면 실질적인 남북 고위급 대화의 정지 작업이 구축되면서 남북화해의 실질적 계기가 조성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말 그대로 스포츠가 인류를 평화적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임을 분명히 확인하게 될 역사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모두가 주지하듯 바벨탑 건축을 통해 절대자 하나님에게 도전하려 했던 인간의 어리석음의 결과는 언어와 종교, 그리고 정치체제의 이질화 현상이라는 거대한 형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분열과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스포츠입니다.

스포츠는 언어와 종교, 정치체제, 이념을 뛰어넘어 우리 인간들에게 영원하고 진정한 평화와 화합을 선사해왔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러한 역사에 방점을 찍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호주한인동포사회 역시 이러한 고국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할 수 있는 고민을 뒤늦게 라도 해야 할 시점인 듯 합니다.

지난 30년전 호주한인사회는 고국 대한민국에서 열린 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세계 한인동포사회의 귀감이 될 정도의 열정적이고 실질적인 후원 활동을 펼쳤음은 고국 정부가 인정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호주한인사회는 월드컵 때도 대한민국의 든든한 후원자임을 늘 한 목소리로 입증해 왔습니다.

2002년 시드니 한인회의 주도로 달링하버에 설치된 대형화면에 운집한 7천여명의 붉은 악마들의 함성.  호주 한인사회의 출발점이었던 캠시 광장을 가득 메운 3천여 호주한인들의 포효.

2006년 시드니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통째로 빌려 한국의 첫 승리를 기원한 호주한인사회의 괴력··· 그리고 인근 벨모어 파크에도 몰려든 5천여 명의 한인청년들의 열기. 더 나아가 월드컵 중계방송사 호주공영 SBS-TV의 월드컵 중계일정까지 바꿨던 한인들의 한목소리.

 2010년 시차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한목소리로 고국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하기 위해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광장과 달링하버에 몰려든 호주한인들···.

우리 모두는 오직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가 됐었습니다.

이번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호주한인동포사회가 한마음이 됐으면 합니다. 

 

 

 미디어 발행인 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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