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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에 전 세계 경악…30대 여성 포함 호주인 3명 부상

영국 런던 시내에서 주말인 3일(현지시간) 밤 승합차와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벌어져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에는  호주인 여성 1명과 남성 2명 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외무부가 확인했다. .

줄리 비숍 장관은 부상자 중 브리즈번 출신의 캔디스 해지(34)는 세인트 토마스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앤드류 모리슨은 상처를 봉합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두 사람 다 목을 찔렸다. 호주 정부는 제 3의 호주인에 대해서는 아직 부상정도를 문의중이라고 밝혔다.

헤지는 1년째 영국에 살면서 보로 마킷 부근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해왔고 사건 당시 테이블 밑으로 숨으려다가 칼에 찔렸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 " 모두들 안녕. 내가 무사하다는 것만 알아줘. 좀 아프지만 살아날거야"라고 올렸다.

호주 다윈 출신의 전기기술자 모리슨은 자기는 챔피언스 리그 축구결승전을 보고 런던 브리지의 술집을 나서려고 하던 중 부상당했다고 소셜미디어에서 밝혔다. 그는 "갑자기 웬 남자가 칼을 들고 덤볐다. 나는 그를 밀치고 도로 술집으로 들어가서 '누가 좀 도와줘요, 방금 칼에 찔렸어요'라고 외쳤다"고 동영상을 통해 말했다.

이번 테러는 지난달 22명이 목숨을 잃은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12일 만에 발생해 전 세계가 경악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올 3월 런던 의사당 부근 다리에서 테러범이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뒤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테러와 비슷해 테러가 학습돼 모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말콤 턴불 연방총리를 비롯 세계 각국 정상들은 영국 런던 도심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를 한목소리로 규탄하며 반테러 연대를 강조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런던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테러공격에 직면해 기도와 굳건한 연대가 항상 영국인들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런던 방문을 계획중인 호주인들은 여행을 당분간 자제할 것과 더불어 런던에 체류중인 호주국민들에 대해 현지 당국의 지침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한 전화통화에서 런던 브리지와 버러 마켓에서 발생한 두 테러를 "잔혹한 공격"이라고 칭하며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경찰과 응급요원들의 영웅적인 대응에 찬사를 보낸다"며 "미국 정부는 이런 극악무도한 공격에 책임 있는 이들을 조사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데 전적인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발생한 첫 테러를 보고받자마자 "영국과 런던을 도울 방법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거기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새로운 비극 앞에서 프랑스는 더욱더 영국의 편에 설 것이다"라며 "내 마음은 희생자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이들에 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은 "오늘 밤 런던으로부터 끔찍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우리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런던에서 일어난 공격을 경악하며 지켜보고 있다며 "내 마음과 기도가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과 함께할 것이다. 안전하게 지내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당시 현장에서 공연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도 이날 트위터에 "런던을 위해 기도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TOP Digital/05 Jun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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