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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돈을 빼돌린 간 큰 사기단…1억6500만 달러 세금 횡령

호주 역사상 최대규모의 화이트 칼라 사기 사건

호주국세청(ATO)이 사상 유례없는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호주 국세청 부청장의 아들이 무려 1억6500만달러의 천문학적 액수의 세금 횡령 혐의로 체포 기소된 것.   

이처럼 천문학적 액수의 세금 횡령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마이클 크랜스턴 호주국세청 부청장은 아들의 세금 횡령 사건과 관련, 고위공직자 직권남용 혐의로 법원에 소환될 예정이며, 주범인 그의 아들 아담 크랜스턴(30) 씨를 포함, 총 10명이 지난 주 1억 6천 5백만 달러의 세금 횡령 및 연방정부에 대한 사기 공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현재 연방경찰은 이번 사건을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이트칼라 사기 범죄였다”라고 평가했다.

거의 3백 명에 달하는 연방경찰관들은 시드니, 울릉공, 서던하일랜드를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 수색해 이들 사기 공모단을 체포한 바 있다.

연방경찰은 지난 8개월 동안 국세청의 협조 하에 치밀한 수사를 펼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범 가운데 국세청 부청장의 아들이 포함된 사실과, 그가 국민 혈세를 빼돌린 돈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호화스런 생활을 하고 있었던 사실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본다이 자택에서 체포됐을 당시 아담 크랜스턴의 계좌에는 1500만 달러가 입금된 상태였고, 경주용 및 클래식 차량 등 모두 25대의 개인 승용차에 두 기의 개인 전용기, 총기류, 보석류에 현금도 최소 100만 달러를 자택에 보관하고 있었다.

체포된 이들은 모두 급여세를 처리하는 합법적 회사를 운영하면서 막대한 세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경찰청은 “‘엘부루스 특별 수다대’의 수사로 검거된 사기 조직은 급여세 관련  고객의 원천징수세액을 온라인으로 국세청에 송금하는데, 국세청에 넘겨야 할 원천징수 세금의 일부만 납부하면서 무려 1억6천 5백만 달러의 천문학적 액수를 사취한 것”이며 “이는 심각한 세금횡령”이라고 설명했다.

아담 씨의 아버지 마이클 크랜스턴 ATO 부청장에게는 고위 공직자 직권남용 혐의로 법원출석통지서가 발부된 상태다.

크랜스턴 부청장은 ATO 고위 공무원으로서 지위를 남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

마이클 크랜스턴 부청장은 6월 13일 다우닝 센터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유죄가 인정되면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크랜스턴 부청장의 딸인 24세의 로렌 앤 씨 역시 기소됐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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