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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마누스 섬 난민 수용소 폐쇄…수감자 일부 ‘미국 행’

호주 난민정책의 상징적 시설물인  파푸아 뉴기니 마누스섬 난민수용소가 다음달 말 마침내 폐쇄된다.

이번 폐쇄조치는 지난해 말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이 마누스 섬 운용에 대해 위헌적이다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연방정부로서도 온갖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어 홀가분해 하는 분위기다.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는 최근  파푸아뉴기니 군경의 난민수용소 발포 사건 의혹에 직면하는 등 수년 동안 온갖 난맥상을 보여왔다.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수용소 내 수감자들 가운데 이미 난민지위를 부여 받은 난민희망자들은 언론 보도대로 미국행이 이뤄질 전망이며,  일부는 파푸아뉴기니 정착이 권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연방정부는 현재 난민 신청이 기각된 희망자들에 대해서는 출신국으로의 귀환을 종용하면서 "결단코 호주 재정착의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를 둘러싼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국제사면위원회는 "호주정부의 해명과 달리 지난달 14일 발생한 난민수용소 총격 사건 당시 파푸아뉴기니 군경이 발사한 총탄이 명백히 마누스섬 난민 수용소를  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진과 동영상물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연방정부는 "난민 희망자들이 수용소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현지 지역 주민 어린이를 수용소 안으로 강제로 끌어 들이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군경이 공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사면위원회의 캐이트 슐체 연구원은 ABC와의 대담에서 "사건 당일 수용소 내부에서 한 수감자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정부의 설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 인권 단체들은 앞다퉈 호주정부가 운영하는 국외 난민수용소의 열악한 주거 조건과 부적절한 의료시설, 안전 미비 등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TOP Digital/16 Ma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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