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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고층 아파트 촌에 고층 학교 탄생

시드니 이너 웨스트에 1200명 정원의 고층 학교 증설

전체 12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4층 규모의 고층 학교가 시드니 시내 인접 지역에 신설될 계획이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육부는 시드니 시내의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 촌이 급속히 조성되면서, 인근지역의 공립학교들이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자 고층학교를 포함 총 12개 학교를 신설 혹은 증설할 방침을 세웠다.

실제로 최근 이너 시드니 지역의 공립학교 입학난은 심화되고 있고, 입학 지원자가 급증하면서 학교마다 등록 제한 방침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부는 ‘그레이터 시드니’(Greater Sydney) 계획 하에 고층 학교 건설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가운데 5개 학교가 고층 건물로 지어지며, 서리힐즈에 들어설 학교는 1200명 정원에서 14층 고층 학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2020년 완공 및 개교할 예정이다.

롭 스토크스 교육부 장관은 “새로 지어질 학교는 자금 투입 증가를 통해 제한적 공간이라는 제약에도 불구 다층 구조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마타의 아서 필립 하이스쿨은 이미 당초 건설 비용을 5천만 달러나 초과한 가운데 증축 공사의 완공을 2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주정부는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가 향후 15년간 21%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자 총 5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마련해 10개년 단위의 학교 신증축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현재 총 180개교 가운데 5%가 정원을 초과한 상태며 이 가운데 37%는 더 이상 학생 수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증설계획을 통해 등록 학생 정원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초등학교의 경우 최대 정원을 기존의 640명에서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중·고등학교는 기존 1190명에서 2000명으로의 증원 시킬 방침이다.

스토크스 장관은 “학급 크기와 관련해서는 논의된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야당인 노동당은 “정부의 예산 투자 현황과 공사 상황을 고려할 때 예측된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학교 수를 채우려면 적어도 45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의 계획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 루크 폴리 당수는 “정부의 무리한 고층 학교 건축계획 진행으로 향후 6년 후의 상황이 우려된다”면서 “학급 규모를 늘리기 위해 야당을 견제하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리힐의 신흥주택 단지에 근접한 버크 스트릿트 공립초등학교는 시드니에서 가장 정원이 급증하고 있는 학교 가운데 하나로 2013년까지 학생 수가 130% 폭증했고 올해 재학생은 현재 430명이다.

체리브룩 기술학교는 현재 등록된 재학생 수가 1931명으로 집계됐다.

보니리그 고등학교는 2013년 이후 규모가 34% 확대돼 재학생 수만 1510명이며, 카슬힐 고등학교도 17% 증가해 현재 1595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웨스트미드 공립학교는 31% 정원이 늘어 현재 1408명이 재학중이며, 채스우드 공립학교 역시 41% 증가해 현재 1246명이 등록한 상태다.

스토크스 교육 장관은 “인구 급증 지역의 초·중·고등학교가 지역 내의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학교 증축 혹은 신설 계획은 교육부의 핵심 사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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