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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도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시드니 한인회관서 열려

9년 만에 다시 부르게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호주에서도 울려 퍼졌다.

27주기 5.18 기념 행사가 18일 오후 6시 30분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시드니한인회 주최로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 호주호남향우회, 호주민주연합 주관해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가슴 벅차 했다.

이명박 정부 첫 해인 2008년 28주년 5·18 기념식 이후 임을 위한 행진곡은 기념식 공식 식순에서 사라지거나 합창, 식전 공연 등으로 '홀대'를 받았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9년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며 다시 5·18을 상징하는 노래로 공식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드니 기념식은 개식공연·개회사·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민중의례·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대통령 기념사 대독·인사말·추모사·추모시·오월노래공연·5·18정신의 현재 의미 발표·대금 공연·헌화 순서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윤상수 시드니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을 '민주주의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는 진보·보수 진영을 뛰어넘어 민주화를 앞당긴 상징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오월의 피와 혼이 응축된 상징이다. 5·18민주화 운동의 정신, 그 자체다"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지키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것이다. 오늘 제창은 그동안 상처받은 광주정신을 다시 살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다시 집중 조명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크게 재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화려한 휴가'를 시드니에서 볼 수 있다. 20일 스트라스필드 광장에서 5시 30분 무료 상영하며, 이에 앞선 3시 30분부터는 5·18 사진전이 열린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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