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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철광석 가격 급락…달러화 동반 하락

호주의 최대 수출품목인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면서 호주 달러화 가치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주 달러의 강세 전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일까지 일주일 동안 헤지펀드들이 보유한 호주달러 강세 베팅(롱포지션, 매수세)은 1만2879계약으로 6주 연속 줄었다.

지난 3월 초의 5만3601계약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특히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면서 호주 달러화의 반등 기대도 크게 잠식된 것.

철광석은 지난주 6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쌓이면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호주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호주 달러는 3월 말 이후 2.6% 급락했다.

호주 달러는 우리시간으로 16일 오후 4시 현재 전장 대비 0.13% 상승해 미화 74.23 센트에 거래됐다.

최근 호주 달러는 주간으로 4주 연속 떨어져 1년 만에 최장 기간 약세를 나타냈다.

홍콩 소재 크레딧아그리콜 CIB의 데이비드 포레스터 외환전략가는 "9월 인도분 철광석 가격이 톤당 460위안을 하회했다"며 "철광석이 더 떨어지면 헤지펀드들에 호주달러/미달러에 대한 쇼트베팅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12일 기준 중국 항만에 쌓인 철광석은 1.7% 늘어난 1억3425만톤에 달했다. 1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호조를 보이면 호주달러가 반등할 수 있겠지만, 원자재 가격이 장기간 떨어진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포레스터 전략가는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미 국채 대비 호주 국채의 수익률 프리미엄도 떨어지면서 호주 달러를 압박하고 있다.

호주와 미국의 10년물 국채 프리미엄은 지난달 19bp(1bp=0.01%p)로 떨어져 2001년 이후 가장 좁혀졌다. 포레스터 전략가는 "내년 연준이 금리를 더 자주 많이 올리면 호주달러에 또 다른 매도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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