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For Subscribe

Register your email address to receive our weekly e-letter and social media updates to your email.

이레터 무료 구독신청

호주 정착 난민 88%, 정부 복지 수당에 연명

호주에 정착한 난민 2400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실시한 심층조사결과 이들의 88%가 정부의 복지 수당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민실태에 대한 이번 조사에서 호주 정착 6개월 안팎에 일자리를 찾은 경우는 난민 20명 가운데 단 1명에 불과했다.

종국적으로 취업에 성공한 난민은 6.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난민 실태 조사를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호주에서의 새 삶의 구축"이라는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에 정착한 난민 2400명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난민들의 대다수는 호주 도착 당시 영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했고 거의 절반에 가까운 난민들이 호주 도착 전에 유급 직장을 가져본 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졸자는 10%에 불과했고 전문적 혹은 일반 기술 보유자도 단 6%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평생에 학교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는 경우가 무려 15%나 됐다.

반면 이들 대다수는 외상후 증후군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었고, 40% 가량은 호주 도착 후 건강이 더 악화되거나 그대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방정부가 시리아 난민 12,000명을 추가로 수용키로 결정한 직후 이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난민 수용도 중요하지만 난민들의 재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중요하다는 사회적 우려가 증폭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스콧트 모리슨 사회봉사부장관도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이 중요성이 재차 각인된다"면서 "난민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호주에서의 성공적 삶을 기약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야 하지만 무척 어려운 일이다"라고 시인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참여한 데럴 히긴스 교수는 충분히 예상한 결과라면서 "해당 언어를 모르는 이국 땅에서 정착하는 것은 쉬운 과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TOP Digital

Tags: 

clearblockeleven

clearblockeleven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