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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뉴스 / Latest News

5월 18일 실시된 호주 연방총선에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이끈 자유당 연립이 예상을 뒤엎고 완승을 거뒀다.

예상을 뒤집은 결과만큼 여야 영수의 반응도 극명히 엇갈렸다.

총선 승리를 이끈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자유당 연립 3연속 집권의 1등 공신’으로 격찬 받고 있는 반면 선거당일 오전까지도 호주의 서른 한 번째 연방총리가 될 것으로 믿어졌던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패배를 시인한 후 당수 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국내 언론들은 18일 연방총선의 결과에 대해 “자유당 연립의 기적적인 승리이며, 총선 승리의 수훈갑은 절대적으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지도력이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국, 영국, 미국의 언론들도 호주 연방총선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예상을 뒤집은 결과였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들 언론들은 또 “호주 연방총선이 출구조사를 포함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완전히 뒤집었다”는 사실에도 방점을 뒀다.

자유당 연립 77노동당 68석 예상

특히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의 시드니 웬트워스 지역구가 다시 자유당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자유당 연립이 이번 연방총선의 압승에 쐐기를 박는 미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21일 저녁 현재 3개 선거구의 개표 상황이 아직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가운데 총선 승리를 확정지은 자유당 연립이 과반의석에서 2석 많은 77석을 확보할 것이 유력시된다.

노동당은 최대 68석에 그칠 전망이며 녹색당, 캐터 유나이티드, 센트럴 얼라이언스 등이 각각 1석 그리고 무소속이 3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ABC는 이미 20일 오전 이 같은 개표결과 전망을 제시했고, 이는 호주선거관리위원회의 분석과...

연방 노동당  정부 하에서 부총리 및 부당수를 역임한 바 있는 앤소니 알바니즈 의원이 빌 쇼튼 당수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당수직을 꿰찰 것으로 보인다.

당권 도전 하마평이 무성했던 크리스 보원 의원이 막판에 출마 포기를 밝힘에 따라 알바니즈 의원의 선출이 유력시 된다. 

뿐만 아니라 빌 쇼튼 당수가 지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던 현 부당수 타냐 플리버세크 의원 역시 "아직은 때가 아니다"면서 출마 의사를 접은 바 있다. 

노동당 당수는 의원총회에서 50%, 평당원 투표 50%의 비율에 의해 선출된다. 

권상진 기자

 

 

 

 

지난해 8월의 자유당 연립 당권 파동의 소용돌이 속에 ‘어부지리’로 호주의 서른번째 연방총리에 오른 스콧 모리슨이 2019 연방총선의 완승을 통해 ‘호주의 실제 권력자’가 됐다.

당권 파동의 오점도 봉합함과 동시에 자유당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여성의원 부족난도 이번 총선을 말끔히 해소하는 등, 지천명의 문턱을 겨우 넘어선 그가 정치적 탄탄대로를 활짝 열었다  

‘스코모’라는 애칭을 소유한 모리슨 총리는 총선 다음날에도 아내와 함께 교회 출석을 잊지 않을 정도의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복음주의 펜타코스탈 교회에 출석하는  스콧 모리슨은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매우 중시여기나, 지난 2017년 동성결혼 국민설문조사 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은 바 있다.

시드니 동부 브론트 해변가 출생인 그의 아버지는 경찰간부 출신으로 지역 카운슬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어려서 잠시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TV 광고에도 다수 출연한 바 있는 모리슨 총리는 대학에서 경제지리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호주부동산협회에서 정책연구원으로서 사회 첫 발을 내디뎠고, 이후 호주관광청의 고위 임원직을 거친 후 정계에 입문했다.

스콧 모리슨은 자유당 NSW주 위원장을 거쳐 2007년 연방총선에서 시드니 남단 쿡 지역구에서 당선돼 연방의회에 진출했다.

2010 연방총선 직후 야당의 예비장관으로 발탁돼 당내 핵심 인사로 급부상했고 지난 2013 연방총선 승리 후 토니 애벗 당시 총리에 의해 이민장관으로 발탁됐다.

이민장관 시절 그는 강경밀입국난민봉쇄정책을 이어갔고, 그의 집무실에는 “(밀항선을) 내가 멈춰 세웠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트로피가 놓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슨 총리는 “정치는 비겁하거나 소심한 자세를 용납하지 않으며 결단의 짐을 떠안아야 한다.  때로는 무릎을 꿇어야 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해야하고 때로는 거친 파고와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노동당 중량급 인사 크로스비 고배’

이번 연방총선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혔던 리드 선거구에서 후발주자 피오나 마틴 후보(자유당)가 1년 동안 선거 캠페인을 펼쳐온 노동당의 중량급 인사 샘 크로스비를 물리쳤다.  

호주내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뉴잉턴 지역 등을 포함하는 연방 리드(Reid) 선거구에서 자유당의 피오나 마틴 후보는 노동당의 샘 크로스비 후보를 2016 연방총선과 뜩같은 9.38%(마진율 4.69%)의 득표율 차로 눌렀다.

개표율 75%를 기록한 22일 현재 차순위표가 합산된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에서 피오나 마틴 후보는 54.69%, 노동당의 샘 크로스비 후보는 45.31%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의 크레이글 론디 당시 의원이 노동당의 안젤로 치레카스 후보를 상대로 기록한 득표율과 소수점까지 같은 수치다.

리드 지역구의 현역 의원 크레이그 론디의 막판 불출마 선언으로 총선 40일을 앞두고 자유당 후보로 투입된 피오나 마틴 후보는 스콧 모리슨 총리와 존 하워드 전 총리 그리고 크레이그 론디 의원의 적극적인 유세에 힘입어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원내이션 당 고위 관계자의 미국 총기 수출 로비 단체 유착설과 미국 뉴욕 스트립 쇼 추태 등으로 수세에 몰렸던 폴린 핸슨 상원의원의 원내이션 당이 이번 연방총선에서  전국적 지지율이 2016 연방총선 대비 2배 가량 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원내이션 당은 이중국적 문제로 상원의원에서 스스로 물러났던 말콤 로브츠 후보(퀸슬랜드) 의 상원 재입성을 확정지었다.

실제로 원내이션당에 대한 퀸슬랜드 주의 지지율은 무려 3.17%  상승해, 노동당의 3.59% 감소율과 대조를 보였다.

즉, 원내이션당이 보수층 지지율을 잠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당의 지지층을 파고들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욱이 2017 퀸슬랜드 주총선 당시에는 원내이션 당이 자유국민당 지지율을 크게 잠식하면서 노동당의 승리를 안겨준 바 있어, 원내이션 당이 호주 정치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아다니 광산 이슈와 더불어 실업 문제가 퀸슬랜드 주의 핵심 쟁점이 되면서 원내이션 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원내이션 당 소속으로 뉴사우스웨일즈 주 헌터 지역구에 출마한 스튜어트 본즈 후보는 비록 당선권에는 못미쳤지만 무려 22%의 1순위 득표율을 기록해 새로운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원내이션당 후보 가운데 하원 투표에서 두각을 보인 사람은 스튜어트...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연방상원의원도 되겠다는 야심 하나로 6천만 달러의 선고 홍보비를 쏟아 부은  광산재벌 클라이브 팔머(65) 씨와 그의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 당이 참패했다.

클라이브 팔머 씨는 자신이 창당한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 당의 연방상원 퀸슬랜드 주 후보 1번으로 출마했지만 당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이며,  그의 소속당은 상하원 모두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 

광산재벌인 클라이브 팔머(65)는 ‘팔머 유나이티드 당’을 창당해 2013 연방총선에서  퀸슬랜드 주 패어팩스 선거구를 통해 하원의회에 입성한 바 있다.  

3년 임기를 마친 후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클라이브 팔머는 ‘팔머 유나이티드 당’을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로 당명을 개정한 후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2019 연방총선에서 상원후보로 나서면서 무려 6천만 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지출한 바 있다.

2088년 6월 정계 복귀 선언 후 TV, 라디오, 유튜브, 신문 등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쳐온 클라이브 팔머의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 당의 지지율은 한 때 전국 단위 5%, 퀸슬랜드 주 일부 지역 14% 가량으로 파악되면서 퀸슬랜드 주와 NSW주에서 상원의석을 각각 1석씩 확보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과는 참패였다.

철광석, 니켈, 석탄 광산 등을 보유한 억만장자인 그는 BRW지의 추산에 따르면 자산 규모가 6억 달러다.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의 시드니 웬트워스 지역구가 다시 자유당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자유당 연립이 이번 연방총선의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20일 밤 현재 3개 선거구의 개표 상황이 아직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가운데 총선 승리를 확정지은 자유당 연립이 과반의석에서 2석 많은 77석을 확보할 것이 유력시된다.

노동당은 최대 68석에 그칠 전망이며, 녹색당, 캐터 오스트레일리아당, 센트럴 얼라이언스 등이 각각 1석 그리고 무소속이 3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ABC는 이미 20일 오전 이 같은 개표결과 전망을 제시했고, 호주선거관리위원회의 분석과 일치했다.

특히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당내의 ‘계륵’ 같은 존재였던 토니 애벗 전 총리의 낙선을 비롯해 중진 의원 다수가 이미 정계은퇴를 선언한 바 있어 자유당 연립 3기 정부 내각 구성에 있어 측근 인사들을 대거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유당 연립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여성의원 부족난도 이번 연방총선을 통해 크게 해서한 바 있다.

리드 지역구의 피오나 마틴 후보를 포함 린지 지역구의 멜리사 맥킨토시 후보, 멜버른 히긴스의 캐시 엘런 후 보, WA의 커튼 지역구의 빅토리아주 말리의 앤 웹스터(국민당) 등 7명이 새로이 연방의회에 입성한다.

이런 점에서 모리슨 총리는 여성신진의원을 대거 기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의 시드니 웬트워스 지역구가 다시 자유당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자유당 연립은 이번 연방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한 시드니 웬트워스 선거구에서 자유당의 데이비드 샤머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무소속의 현직 의원 케린 펠프스 후보를 물리치고 20일 오전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10월 웬트워스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의 데이비드 샤머 후보를 물리치고 연방의회에 입성해 이른바 ‘난민 환자 본국 이송법’을 통과시키는 등 바람을 일으켰던 케린 펠프스 의원의 ‘웬트워스 6개월 천하’는 이로써 종지부를 찍게됐다.

이와 함께 이미 연방총선 승리를 확정지은 자유당 연립은 하원 151석 가운데 76석을 차지함으로써 이미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현재 개표가 70% 가량 완료된 20일 정오 현재 두 후보 간의 득표율(차순위 표 포함)은 샤머 후보 51.16%, 펠프스 후보 48.84%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에서는케린 펠프스 후보가 데이브 샤머 후보보다 1851표 차로 누른 바 있다.

자유당의 텃밭으로 알려진 웬트워스 지역구에서 당시 자유당 연립은 20%가량의 ‘역대급’ 지지율 이탈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보궐 선거는 말콤 턴불 전 총리의 축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반발 표심이 적극 반영됐지만 이후 난민 환자 본국 이송법 등의 파동을 겪으면 보수층 표가 다시 결집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서부 호주 고완 지역구에서는 노동당의 앤 알리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타즈매니아 바스 지역구에서는 자유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또한 멜버른 치솜 지역구에서는 자유당의 글래디스 리우 후보와 노동당의 제니퍼 양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TOP Digital/20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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